[날씨] 주말 앞두고 기온 '쑥', 초봄 날씨...동해안 대기 건조 / YTN

2025-02-14 1

주말을 하루 앞두고 추위가 물러갔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도 큰 추위는 없었는데요,

낮에는 서울 기온이 무려 10도까지 올라서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갑자기 기온이 오르면서 이면도로나 골목길에서는 얼었던 빙판 일부가 녹아 더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또 낙석 위험도 커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빙기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어제 같은 반짝 추위도, 눈비 소식도 없습니다.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구름 양이 차츰 늘겠고요.

따뜻한 서풍이 불어 들면서 낮 동안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11도, 대구 12도로, 3월 중순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동해안의 대기는 더욱 메마르겠습니다.

특히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과 경북 동해안에서는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른 봄 날씨는 주말과 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모레 새벽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제주 산간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외출하기 좋겠지만, 초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에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오늘 밤 서울 등 중서부를 시작으로, 주말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랜 시간 야외 활동 하신다면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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